'역시 출루머신' 추신수, 1안타+3출루 시즌 마무리 '타율 .265'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9.09.30 07: 13

추신수(텍사스)가 마지막까지 출루머신의 모습을 뽐냈다.
추신수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 선발 출장해 2타수 1안타 3볼넷 2득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마지막 경기. 추신수는 ‘출루 머신’다운 모습을 한껏 뽐냈다. 1회말 선두타자로 나온 추신수는 채드 그린과의 승부 끝에 볼넷을 얻어나갔다. 이후 2루를 훔치며 시즌 15호 도루를 기록한 추신수는 상대 실책으로 득점까지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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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말 다나카 마사히로를 상대한 추신수는 슬라이더를 공략해 좌익수 방면 2루타를 날리며 출루에 성공했고, 4회말과 6회말에도 연달아 볼넷을 얻어내 끊임없이 출루에 성공했다.
추신수의 출루 활약을 앞세운 텍사스는 양키스를 6-1로 잡았다. 1회 선취점을 뽑은 텍사스는 3회 동점을 허용했지만, 3회 추신수의 득점을 비롯해서 데니 산타나의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했다. 텍사스는 5회와 6회에 추가점을 뽑아내며 이날 경기 승리를 굳혔다. 시즌 78승(84패)를 기록했다. 양키스는 시즌 103승 59패를 기록했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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