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위치에 머무려는 팀도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6경기를 펼친 가운데 2승 2무 2패 승점 8점으로 11위에 올라있다. 비록 시즌 초반이지만 강등권과 승점처라 3점밖에 나지 않는다. 승점 21점인 리버풀은 바라보기 힘들 정도다.
지난 시즌 감독대행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복귀한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최근 분위기가 좋지 않은 팀 사정에 대해 다른 의견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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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샤르 감독은 30일(한국시간) BBC에 게재된 인터뷰서 "나 자신에 대해 의심하지 않는다"라면서 "만약 내가 나를 의심한다면 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현재 우리팀은 많은 대호를 나누고 있다. 구단 수뇌부와 나는 여러가지 상황에 대해 토론하고 있다. 그리고 큰 문제는 없다"고 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현재 성적에 대해 크게 개의치 않는 분위기. BBC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비록 팀이 4위안에 포함되지 않더라도 솔샤르에 대한 믿음을 가질 것"이라면서 "다만 솔샤르는 그 믿음이 아닌 다른 믿음을 갖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4위안에 포함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설명했다.
솔샤르 감독은 "지난 시즌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가 우리 보다 훨씬 좋은 성적을 거뒀다. 그러나 우리는 지난 시즌 보다 훨신 떠 그들과 비슷한 수준에 있어야 한다. 첼시도 리빌딩을 하고 있고 우리도 그렇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 성적에 대해 솔샤르 감독은 "아스날-토트넘-레스터 시티 등과 함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경쟁하고 있다"면서 "우리의 위치를 머무려는 팀도 있다"고 말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