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T, 허들 감독 경질 "새로운 목소리가 필요하다"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9.09.30 12: 53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클린트 허들 감독과 이별을 택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을 비롯한 현지 언론은 30일(이하 한국시간) “피츠버그 구단이 허들 감독을 해고했다”고 전했다.
허들 감독은 2011년 시즌을 앞두고 피츠버그에 부임했따. 2013년 팀의 20년 만에 포스트시즌을 진출을 일궈냈고, 2015년까지 3년 연속 가을야구 진출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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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2016년부터 흔들리 시작했고, 올해 69승 93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최하위에 머무르게 됐다. 2017년 9월 피츠버그와 재계약을 맺으면서 2021시즌까지 임기를 보장 받았지만, 결국 올 시즌 부진의 책임을 면하지 못했다.
과정도 급작스러웠다.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를 앞둔 1시간 10분전 감독 경질이 결정됐고, 허들 감독은 다시 야구장을 나왔다.
닐 헌팅턴 피츠버그 단장은 “새로운 목소리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경질 배경을 설명했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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