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마구마구 리마스터’ 업데이트… 그래픽・콘텐츠 전면 개편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19.09.30 14: 34

 넷마블의 인기 IP(지식재산권) ‘마구마구’가 새로운 모습으로 유저들을 찾는다.
30일 넷마블은 온라인 야구 게임 ‘마구마구’에 그래픽 및 콘텐츠를 모두 업그레이드하는 ‘마구마구 리마스터’를 업데이트했다고 밝혔다. ‘마구마구’는 지난 2006년 공개 서비스 후 국내 1위 야구 게임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국가대표 야구 게임이다. 지난 2009년부터 2년간 KBO의 공식 타이틀 스폰서도 맡은 바 있다.
넷마블은 지난 4일 사전등록 시작과 함께 ‘마구마구 리마스터’를 첫 공개하며 서비스 이래 최대 규모의 업데이트를 예고했다.

넷마블 제공.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대폭 업그레이드 된 그래픽 퀄리티와 간소화된 이용자 환경(UI, UX)이다. 캐릭터의 세세한 표정과 관중의 움직임까지 확인 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그래픽을 구현했으며 메인 로비를 포함한 각 화면에는 꼭 필요한 기능만 배치했다.
‘성장 시스템’을 빠르고 쉽게 변경해 성장의 재미를 극대화 했다. 이용자들이 사용하지 않는 노멀 등급 카드를 삭제했으며, 타운 훈련 시스템 내 대기 시간을 없앴다. 나만의 선수 성장에 필요했던 게임 내 반복 플레이를 재화로 대체하고 위시 선수카드 획득 경로도 다양화 했다.
‘이용자 등급 시스템’도 전면 개편했다. 기존 15단계의 등급제를 레벨제(최대 100레벨)로 개편함과 동시에 레벨업에 따른 보상, 업적, 칭호를 추가해 이용자들에게 플레이에 따른 성장 동기를 부여했다.
‘이용자 케어 시스템’을 통해 누구나 쉽고 편하게 게임에 안착할 수 있도록 했다. 처음 혹은 오랜만에 접속한 이용자는 일정 기간 자동 수비 및 주루가 가능하다. 또 출석 및 레벨업, 게임 내 플레이만으로 위시선수와 성장재료를 획득할 수 있다.
‘장비 시스템’도 기존 팀 단위에서 선수 개인별로 다양화해 플레이 외적인 재미도 한층 높였다. 이용자는 다채로운 외형은 물론 장비 추가 및 특수 기능 장착으로 자신의 취향에 맞게 개별 캐릭터를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다.
김홍규 넷마블앤파크 대표는 “야구 게임에서 즐길 수 있는 모든 재미와 콘텐츠를 마련, 2020년대를 리딩하는 PC 야구 게임을 만든다는 각오로 이번 ‘리마스터’ 업데이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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