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스가 한국적인 색채를 입고 대중의 마음을 저격할 전망이다.
원어스는 30일 오후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미니앨범 'FLY WITH US'를 발매했다.
'FLY WITH US'는 'US' 시리즈 3부작을 마무리하는 완결작이다. 달의 공간으로 비상이라는 주제를 담아 "태양의 빛이 지구의 시간을 지나 달의 공간으로 비상하여 가는 과정"을 그려냈다.

앞서 원어스는 데뷔앨범 'LIGHT US'에서 태양의 빛, 두 번째 미니앨범 'RAISE US'에서 지구의 시간을 담아내 많은 관심을 받았던 바. 빛, 시간, 공간이 만나면 색이 완성되듯 원어스는 US 시리즈 3부작을 통해 자신들만의 아이덴티티가 확고히 했다.

타이틀곡 '가자 (LIT)'는 트랩힙합을 베이스로 동양적인 색채의 감각적인 멜로디라인이 어우러진 곡이다. 이전 원어스가 선보인 장르와는 다른 색다른 시도가 돋보인다. 휘영청 달 밝은 밤 아래 화려하게 펼쳐지는 즐거운 한때를 표현했으며, 한글의 멋을 살려낸 가사에 민요를 더해 흥을 돋운다.
여기에 원어스의 데뷔앨범 총괄 프로듀싱을 맡았던 국내 최고의 프로듀서 김도훈이 작사, 작곡에 참여했으며, 레이븐 역시 작사진에 이름을 올렸다.
원어스는 "늴리리야 옹헤야 (얼쑤 얼쑤)/늴리리야 옹헤야 (얼쑤 얼쑤)/손 높이 흔들어/더 크게 소리질러/내일의 내일은 내가 하니까/가자" "큰 북을 울려 한 방을 날려/길을 비켜라/저기 나팔소리가 들린다 우" 등의 가사를 통해 트랩힙합과 국악적인 요소를 융합시켰다.
'가자 (LIT)'의 뮤직비디오도 화려한 배경과 함께 한국의 미가 가득 묻어난다. 쟈니브로스 홍원기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뤄 웅장하면서도 시각적인 풍요로움을 더했다. 더욱이 멤버들의 퍼포먼스를 극대화해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원어스의 이번 새 미니앨범에는 타이틀곡 '가자 (LIT)'를 포함해 'Intro : Fly me to the moon', '윙윙윙윙 (Plastic Flower), 'Blue Sky', 'Level Up', 'Stand By' 등 총 6곡이 수록됐다.
이가운데 멤버 레이븐과 이도가 전작에 이어 6번 트랙을 제외한 모든 수록곡 작사진에 이름을 올리며 실력파 아이돌의 진면모를 과시할 것으로 보인다.
슈퍼루키로 떠오른 원어스. 과연 원어스가 이번 신곡 '가자'로는 얼마나 높이 떠오를지, 어떤 사랑을 받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원어스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