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가 부상이 있는 이형종을 제외하고 베스트 라인업을 가동한다.
LG는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이천웅(중견수)-정주현(2루수)-페게로(좌익수)-김현수(1루수)-채은성(우익수)-박용택(지명타자)-김민성(3루수)-유강남(포수)-구본혁(유격수)을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이형종은 지난 29일 왼쪽 발목 통증으로 경기 도중 교체됐다. 류중일 감독은 “이형종이 아킬레스건과 종아리를 연결하는 부위가 좋지 않다. 큰 부상은 아니다. 오늘 내일 휴식을 취하면 경기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2일 경기에서 부상을 당한 오지환에 대해 류중일 감독은 “내일 검진 결과를 받아보고 구체적인 복귀 계획을 결정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롯데는 손아섭(우익수)-정훈(1루수)-전준우(좌익수)-이대호(지명타자)-김문호(중견수)-신본기(2루수)-김동한(3루수)-나종덕(포수)-신용수(유격수)가 선발 출전한다.
공필성 감독대행은 “강로한, 김민수, 허일 등 여러 선수들이 교육리그에 참가했다. 오늘은 남은 선수들로 경기를 꾸려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민병헌은 체력 문제로 휴식을 취한다“고 덧붙였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