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10년 연속 100만 관중 달성…역대 2번째[오!쎈 현장]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19.09.30 19: 40

LG 트윈스가 10년 연속 100만 관중을 달성했다.
LG는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오후 7시 25분 기준 입장권 1만1180장이 판매됐다고 전했다. 시즌 누적 관중은 100만168명이다.
LG가 100만 관중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14번째다. 연속 기록으로는 10년 연속(2010-19년) 100만 관중이다. KBO리그에서 10년 연속 100만 관중을 기록한 것은 두산 베어스(2009-18년) 이후 역대 두 번째다. 

잠실구장. / eastsea@osen.co.kr

LG는 “아직 입장권 판매가 진행중이다. 7회 이후 판매를 마감하고 공식 판매량을 발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 시즌 KBO리그는 지난 시즌 대비 관중이 감소하면서 10개 구단이 모두 100만 관중 달성에 실패할 위기에 처했었다. SK 와이번스는 98만2962명으로 시즌을 마감했고 두산은 1경기가 남아있지만 현재 누적 관중이 95만9393명으로 만원 관중을 기록해도 100만 명을 넘길 수가 없다.
하지만 LG가 100만 관중을 달성하면서 2008년부터 올해까지 12년 연속 100만 관중 구단이 탄생했다. /fpdlsl72556@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