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5년만에 대상 경정 우승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9.09.30 19: 56

 김종민(2기, 42세, A1)이 지난 26일미사 경정장에서 열린 ‘제13회 스포츠경향배 대상 경정’ 결승에서 강력한 경쟁자 이태희, 이주영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김종민은 2014년 이후 5년만에 대상 경정에서 1위를 차지함은 물론 지난 2011년 ‘제5회 스포츠경향배 대상 경정’ 우승 이후 8년만에 같은 대회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김종민은 25일 예선전 15경주에 출전해 강력한 우승후보인 심상철을 휘감아 찌르기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심상철은 지난해까지 스포츠경향배 4연패를 차지하는 위엄을 보였으나 예선전에서 탈락해 5연패 도전은 무산됐다. 

[사진]경륜경정총괄본부 제공

김종민은 우승상금으로 1000만원을, 2위와 3위를 차지한 이태희와 정용진은 각각 700만원과 5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김종민은 시상식 후 우승 인터뷰에서 “모터 운이 좋아 오랜만에 우승을 차지한 거 같다. 경정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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