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감독 “100만 관중 감사…PS에서 보답하겠다”[생생 인터뷰]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19.09.30 21: 21

LG 트윈스 류중일 감독이 팬들의 성원에 포스트시즌에서 답하겠다고 말했다.
LG는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하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 시즌 최종 성적은 78승 1무 64패 승률 0.549 리그 4위다. 3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LG는 이제 오는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5위 NC 다이노스와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을 치른다.
류중일 감독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어 기분이 좋다. 10년 연속 100만 관중을 만들어주신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LG 류중일 감독이 인터뷰를 하고 있다. /pjmpp@osen.co.kr

LG는 이날 관중 1만2042명이 입장하면서 시즌 누적 관중 100만400명을 기록했다. 올 시즌 KBO 리그에서 유일한 100만 관중이다. 또 두산 베어스(2009-18년)에 이어서 역대 두 번째로 10년 연속 100만 관중을 달성했다.
류중일 감독은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만큼 1경기 1경기 최선을 다해서 팬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겠다”며 가을야구에 나서는 각오를 다졌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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