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143위, 제네시스 후원)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16강에 올랐다.
정현은 30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라쿠덴 재팬 오픈 첫날 단식 본선 1회전에서 로렌초 소네고(54위, 이탈리아)에게 세트스코어 2-1(3-6 6-3 6-4)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달 초 US오픈에서 3회전까지 오른 정현은 지난주 ATP 투어 청두오픈에서는 1회전 탈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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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2일 열릴 정현의 2회전 상대는 마린 칠리치(30위, 크로아티아)로 정해졌다. 키 198㎝의 31세 베테랑인 칠리치는 지난해 세계 랭킹 3위까지 올랐던 선수로 2014년 메이저 대회인 US오픈 단식 우승자이기도 하다.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