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워", '동상이몽2' 강남♥이상화 꿀 떨어지는 예비부부..'양봉커플' 탄생 [종합]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19.10.01 00: 48

강남x이상화의 달달한 일상이 공개됐다.
3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서는 10월 결혼을 앞 둔 강남x이상화 예비 부부의 달달한 러브스토리가 공개됐다.
이날 강남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MC들은 "10월 결혼을 축하한다"고 전했다.  강남은 동상이몽2에 나온 계기가 "정글의 법칙 피디가 여기 있다.  우리를 이어준 사람이다. 결혼하면 꼭 나와 달라고 했다.  8개월 동안 섭외를 했다. 결혼한다고 밝히자 바로 연락이 왔다"고 전했다. 

이어 강남은 계속 쑥스러워했고 방송을 내켜하지 않았다고 했다. 이에 김숙은 "자연스러운 모습 보여주면 되는 거 아니냐"고 말했고 강남은 "자연스럽게..음.. 스킨십이. 방송에 나갈 수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강남은 "실제로 이상화가 여리여리하다. 몸도 커보이잖냐?  실제로는 쬐그만하다"고 밝혔다,
이에 성격을 물었고 "귀엽다. 사랑스럽다. 여성스럽다"며 이런 이야기는 2~3시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귀화를 하기로 한 이유는 "엄마가 한국 사람이고 한국에 산 지 10년이 넘었다.  계속 김치 먹고 자랐다. 아버지도 흔쾌히 하고 싶은 대로 하라고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엄마의 성을 따라 권강남이라고 이름을 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두 사람의 영상이 공개됐다.
강남은 잔뜩 긴장한 모습을 보였고 자신의 모습을 본 강남은  오글거린다며 쑥스러워했다. 이어 이상화가 어떤 사람이냐 묻자 "귀여워 죽겠다. 사랑스러워 죽겠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이상화를 쳐다보며 "그냥 미칠 것 같다"며 한마디로 정의했다. 이어 강남은 이상화를 처음 본 순간 눈을 쳐다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상화는 "자신이 먼저 사귀자고 했다. 답답해서 못 견디겠더라"고 밝혔다. 이상화는 강남에게 힘이 된 순간이 "평창 올림픽 이후 많이 힘들었는데 그때 다 내려놓고 우리 행복하게 살 날밖에 남지 않았다"며 위로해줬다며 눈물을 글썽거렸다.
이에 강남은 "우리가 모르는 외로움과 힘듦이 너무 많았다. 그래서 지금부터는 본인을 위해 살았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다. 백세시대 아니냐.  70년 동안 같이 살아야 하는데 그 시간을 행복으로 메꾸려고 한다"며 속마음을 전했다. 
이후 강남의 집이 공개됐고 강남은 일어나자마자 발 모양 모형을 꺼냈다. 며칠 전 강남은 네일 아트 숍으로 향했고 강남은 이상화에게 페디큐어 프러포즈를 하고 싶다고 말했던 것.  강남은 이상화가 꾸밀 수 있는 게 손밖에 없어선지 네일 아트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어 강남은  Marry me를 적어 프러포즈를 하겠다고 나섰다. 이에 강남은 "생각보다 너무 어렵다"고 말했지만 이내 아기자기한 페디큐어를 완성했고 집에 가지고 와서 내내 연습했던 상황. 강남은 "Marry me 페디큐어, 편지, 반지 주기" 3단계 프러포즈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상화는 그 시각 차를 타고 강남 집으로 향했고,  25분 후에 도착한다고 강남에게 전화를 걸었다.  당황한 강남은 "속도 내지 말고 천천히 와"라며 전화를 끊은 뒤  급하게 한 줄한 줄 편지를 써 내려갔다. 이날 프러포즈를 하기로 한 것. 
이후 이상화가 집에 찾아왔다. 이상화는 강남에게 립밤을 발라줬고 강남은 이상화의 얼굴을 만지고 입술을 내밀며 달달한 모습을 자아냈고, 이상화는 강남의 모습에 연실 "귀여워"라고 말했고 이에 서장훈은 "귀여워가 아주 습관이 됐네"라며 웃음을 보였다. 
이어 강남은 이상화를 위해 떡볶이를 만들었고 이상화는 "맛있다"며 떡볶이를 흡입했다. 이에 이상화는 "내가 너무 쩝쩝거리냐"고 물었고 강남은 "귀여워"라고 말했다. 이상화는 콧물 흘리는 강남에게 "코 나왔어. 귀여워"라고 말했다. 이에 엠씨들은 "코 나온 것도 귀여운 거냐"며 당황해했다.
한편 이날 조현재와 아내 박민정은 이사님을 만났다. 박민정은 "이사님한테 연락이 왔었다. 화보를 찍어야 한다고 했다"며 오늘의 만남을 미리 알고 있었다고 전했다. 이사님과 아내는 푸짐하게 음식을 시켰고 조현재는 "생일 같다"며 행복해 했다. 
이어 두 사람은 "많이 먹어"라고 말했고 아무것도 모르는 조현재는 "응 많이 먹을 거야"라고 대답했다. 이어 이사님은 "화보 촬영이 들어왔다. 맨즈 헬스라고"라며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건넸다. 조현재는 "20대 30대 초반에 하면 좋은 거 아닌가"라며 불안한 내색을 보였다.
두 사람은 "할 수 있어"라고 말했고 그제서야 조현재는 "둘이 짠 거야. 그래서 이렇게 많이 시켜도 내비둬 둔 거야.. ."라며 한숨을 쉬었다. 이후 조현재는 회사를 찾았고 앞서 촬영한 윤상현의 모습도 봤다. 이에 "형은 좀 약하네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jmiyong@osen.co.kr
[사진] 동상이몽2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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