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강남♥이상화, 고백부터 결혼까지 풀 스토리 공개 → 프러포즈 예고[어저께TV]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19.10.01 06: 50

강남x이상화가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예비부부 강남x이상화가 꿀 떨어지는 애정표현으로 결혼하기까지의 러브스토리를 이야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남이 스튜디오에 출연했다. 강남은 동상이몽2에 나온 계기가 "정글의 법칙 피디가 여기 있다. 우리를 이어준 사람이다. 결혼하면 꼭 나와 달라고 했다.  8개월 동안 섭외를 했다. 결혼한다고 밝히자 바로 연락이 왔다"고 전했다. 

이어 계속 쑥스러워했고 방송을 내켜하지 않았다고 했다. 이에 김숙은 "자연스러운 모습 보여주면 되는 거 아니냐"고 물었고 강남은 "자연스럽게..음.. 스킨십을 해야하는데... 방송에 도저히 나갈 수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강남은 "실제로 이상화가 여리여리하다. 몸도 커보이잖냐?  실제로는 쬐그만하다"고 밝혔다. 이어 성격은 "귀엽다. 사랑스럽다. 여성스럽다"라며 "이런 이야기는 2~3시간 할 수 있다"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귀화를 결정한 이유에 대해서는 "엄마가 한국 사람이고 한국에 산 지 10년이 넘었다.  계속 김치 먹고 자랐다. 아버지도 흔쾌히 하고 싶은 대로 하라고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엄마의 성을 따라 권강남이라고 이름을 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두 사람의 영상이 공개됐다. 강남은 잔뜩 긴장한 모습을 보였고 자신의 모습을 본 강남은 오글거린다며 쑥스러워했다. 이어 이상화가 어떤 사람이냐 묻자 "귀여워 죽겠다. 사랑스러워 죽겠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이상화를 쳐다보며 "그냥 미칠 것 같다"며 한마디로 정의했다.
누가 먼저 대시를 했냐는 질문에 이상화는 "모임을 저희 둘이서만 할 수는 없고, 친구들이랑 같이 만났다. 그러다가 매번 이렇게만 만나면 뭐 하겠나 싶었다. 우리 둘은 이미 호감이 있지만, 오빠는 다가오지 않고 앞만 보고 있는데, 너무 답답했다"고 그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나는 오빠한테 호감이 있다. 오빠는 어떻게 생각하냐. 지금까지 만난 거 보면 모르겠냐"고 물었다고 전하면서 남자가 먼저 얘기하는 공식은 없다. 제 성격대로, 마음이 가는 대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상화는 "평창 올림픽 이후 많이 힘들었는데 그때 다 내려놓고 우리 행복하게 살 날밖에 남지 않았다"며 강남이 자신을 위로해줬다며 눈물을 글썽거렸다.
이에 강남은 "우리가 모르는 외로움과 힘듦이 너무 많았다. 그래서 지금부터는 본인을 위해 살았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다. 백세시대 아니냐.  70년 동안 같이 살아야 하는데 그 시간을 행복으로 메꾸려고 한다"며 속마음을 전하기도. 
이후 두 사람의 달달한 일상이 공개됐다. 강남은 네일아트를 좋아하는 이상화를 위한 '페디큐어 프러포즈'를 준비하고 있었다 강남은 "Marry me 페디큐어, 편지 주기, 반지 주기" 3단계 프러포즈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그 시각 이상화는 차를 타고 강남 집으로 향했다.
강남 집에 도착한 이상화는 강남에게 립밤을 발라줬고 강남은 이상화의 얼굴을 만지고 입술을 내밀며 달달한 모습을 자아냈고, 이상화는 강남의 모습에 연실 "귀여워"라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은 "귀여워가 아주 습관이 됐네"라며 웃음을 보였다.  
이어 강남은 이상화를 위해 매운 떡볶이를 만들었고 이상화는 강남에게 "내가 너무 쩝쩝되는 거 아니냐"고 물었다. 이에 강남은 "귀여워"라고 말했고, 이상화 역시 콧물을 흘리는 강남의 모습에 "귀여워"라고 말했다. 이후 영상에서는 강남의 프러포즈를 받은 이상화가 놀라는 모습이 공개 돼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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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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