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재가 복근 만들기에 돌입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에서는 맨즈 헬스 잡지 화보에 발탁 돼 몸을 만드는 조현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현재와 아내 박민정은 소속사 이사를 만나 저녁식사를 했다. 박민정은 "이사님한테 연락이 왔었다. 화보를 찍어야 한다고 했다"며 오늘의 만남을 미리 알고 있었다고 전했다. 이사와과 아내는 푸짐하게 음식을 시켰고 조현재는 "생일 같다"며 행복해 했다.

이어 두 사람은 "많이 먹어"라고 말했고, 아무것도 모르는 조현재는 "응 많이 먹을 거야"라며 맛있게 음식을 먹었다. 이사는 이런 조현재의 눈치를 보며 "화보 촬영이 들어왔다. 헬스 잡지다"라고 말했다. 이에 놀란 조현재는 "20대나, 30대 초반에 하면 좋은 거 아닌가"라며 불안한 내색을 보였다.
두 사람은 "할 수 있어"라고 말했고, 그제서야 조현재는 "둘이 짠 거야. 그래서 이렇게 많이 시켜도 내비둬 둔 거야.. ."라며 한숨을 쉬었다. 이후 화보 미팅에 참석했다. 박민정·조현재 부부는 식단 관리를 위한 트레이너와 편집장을 만났다.

편집장은 조현재의 목표로 가수 션을 꼽았고 앞서 촬영한 윤상현의 모습도 보여줬다. 윤상현의 화보에 "형은 좀 약하네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야기를 다 듣고 난 후 조현재는 인바디를 측정하고 체성분 검사를 했다.. 화보 준비 기간은 체성분 검사 결과에 따라 정해진다고 말했고 다행히 조현재는 많은 근육량에 적은 지방량을 가지고 있었다.
조현재의 결과를 본 트레이너는 "션처럼 될 수 있겠다. 가능하다"라며 기뻐했다. 트레이너는 체지방률을 반으로 줄이자며 목표 체중을 60kg대로 잡았다. 이로써 조현재는 촬영까지 남은 60일 동안 몸을 만들어야 했다. 망설이는 조현재의 모습에 박민정은 "오빠가 이걸 하면 나도 복근을 만들겠다"고 약속했고. 조현재는 본격적으로 복근 만들기에 돌입했다.
한편 이날 10월 결혼을 앞둔 강남x이상화 커플이 달달한 일상을 공개했다. 두사람은 기승전..귀여워를 연발하며 애정을 드러냈고 이상화는 "자신이 먼저 고백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강남은 네일을 좋아하는 이상화를 위해 페디 큐어 프러포즈를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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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상이몽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