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매체의 예상.."좋은 출발 보여준 손흥민, 뮌헨과 UCL 선발 예상"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9.10.01 17: 31

토트넘의 손흥민이 바이에른 뮌헨전 나서 위기의 팀을 구해낼 수 있을까.
영국 '90min'은 1일(한국시간) "손흥민은 토트넘과 바이에른 뮌헨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서 선발로 나설 것"이라 전망했다.
지난 시즌 UCL 준우승을 기록한 토트넘은 여름 이적 시장서 여러 선수를 영입했으나 리그 7경기서 승점 11(3승 2무 2패)에 머무르고 있다. 리그컵 경기서도 콜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패하며 굴욕적인 탈락을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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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컵 탈락으로 흔들리던 토트넘은 지난 달 28일 사우샘프턴과 리그 경기서 손흥민의 활약을 앞세워 2-1로 승리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토트넘은 오는 2일 분데스리가의 맹주 뮌헨과 2019-2020 시즌 UCL 조별리그 2차전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다. 앞선 1차전 올림피아코스 원정서 무승부에 그친 토트넘 입장에선 분수령이 될만한 경기이다.
90min은 "토트넘이 UCL 1차전서 보여준 경기력은 좋지 않았다. 올림피아코스에 2-0으로 앞섰으나 내리 2골을 내주며 무승부에 그쳤다. 뮌헨전은 그들에게 가장 큰 위기"라고 지적했다.
중요한 뮌헨전에 나설 토트넘에 대해 90min은 4-3-3을 택할 것이라며 요리스-산체스-베르통언-알더베이럴트-로즈-윙크스-은돔벨레 등 주전 선수들의 대거 출전을 기대했다.
90min은 토트넘의 공격진에 대해 에릭센-케인-손흥민의 출전을 전망했다. 특히 손흥민에 대해서는 "그는 7경기서 2골 3도움을 기록하며 이번 시즌 좋은 출발을 보여줬다"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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