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매체의 권유..."맨유, 주인공 될 준비 마친 손흥민 영입해"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9.10.01 11: 31

"항상 얼굴에 미소를 보여주는 손흥민은 새로운 환경서 주인공이 될 준비 완료"
영국 '아이뉴스'는 지난 9월 30일 "공격력 강화가 필요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겨울 이적 시장서 보강이 필요하다. 파울로 디발라와 손흥민을 포함한 9명의 선수가 영입 타깃이 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아스날전을 포함해서 리그 7경기서 승점 9(2승 3무 2패)에 그치고 있다. 이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출범 이후 최악의 스타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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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부진에 대해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이적 시장서 창의성과 득점력을 가진 선수를 영입하겠다"라고 목표를 밝힌 바 있다.
이러한 솔샤르 감독의 보강 계획을 전한 아이뉴스는 맨유가 1월 영입 시장서 노릴 수 있는 9명의 공격수 매물에 선정해서 전했다.
여름 이적 시장서 맨유와 강하게 연결됐으나 이적이 무산된 디발라에 대해 아이뉴스는 "이번 시즌도 디발라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로 인해 출전이 힘들다. 그의 경험과 기술은 맨유 공격진을 도울 것"이라 평했다.
아이뉴스는 맨유가 겨울 이적 시장서 노려야 할 대상으로 손흥민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 매체는 "시즌 시작은 잠시 흔들렸지만 손흥민은 토트넘서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며 돌아왔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손흥민은 평소 항상 얼굴에 미소를 보여주는 선수다. 그는 항상 해리 케인과 함께 토트넘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손흥민은 새로운 환경에서 주인공 역할을 할 준비가 된 상태다"라고 기대했다.
아이뉴스는 맨유가 디발라-손흥민에 이어 겨울에 노려 볼만한 다른 공격수로 무사 뎀벨레(리옹), 자로드 보웬(헐시티)  칼럼 윌슨(본머스), 곤살로 이과인(유벤투스), 엘링 홀란드(잘츠부르크) 등의 이름을 거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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