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프리뷰] ‘운명의 날’ 후랭코프, 두산 대역전 우승 이끌까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9.10.01 10: 07

두산 베어스가 기적을 완성할 수 있을까.
두산은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팀 간 16차전을 펼친다.
2위 두산은 선두 SK 와이번스에 0.5경기 차 뒤져있다. 이날 경기를 잡으면 승-패-무가 같은 가운데 상대전적에 앞서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지을 수 있다.

두산 선발 후랭코프가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dreamer@osen.co.kr

선발 투수는 세스 후랭코프가 나선다. 후랭코프는 올 시즌 21경기 9승 8패 평균자책점 3.55의 성적을 거뒀다. 전반기 부상과 부진으로 13경기 나와 4승 6패 평균자책점 4.41에 그쳤지만, 후반기 8경기에서는 5승 2패 평균자책점 2.22로 에이스급 활약을 펼쳤다.
NC는 최성영이 선발 등판한다. 정규시즌 5위를 확정 지은 NC는 3일 LG 트윈스와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른다. 이동욱 감독은 “순위 싸움이 결정되는 마지막 경기라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다. 일단은 우리 팀에 집중할 것”이라며 답답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최성영은 올 시즌 25경기 4승 1패 평균자책점 4.05를 기록한 가운데 두산을 상대로는 3경기 1승 무패 평균자책점 4.02를 기록했다. 지난달 11일 7이닝 무실점으로 두산 타선을 압도했지만, 24일에는 4⅔이닝 6실점으로 다소 흔들리기도 했다. / bellstop@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