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로 인해 뜨거운 감자에 오른 설리와 구혜선, 특히 구혜선 소속사는 인터뷰를 거절하며 입을 닫았다.
1일 방송된 SBS 예능 '본격연예 한밤'에서 연예계 다양한 소식을 전했다.
SNS로 인해 뜨거운 감자에 오른 설리에 소식을 전했다. 설리는 SNS로 최근 외출 준비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 논란에 이유는 노출때문이었다. 편안한 잠옷 차림으로 머리를 손질한 설리가 몸을 움직일 때마다 신체 일부가 노출된 것이다.

SNS 오렸다 하면 화제가 되는 설리는 개인 방송으로 노브라 이슈를 이어갔기에 이번 이슈는 조금 더 뜨거워졌다. 개인 방송에서 짧지만 직접적인 신체노출이 있었고 이 사실을 알면서도 그대로 진행했기 때문. 이를 본 대중들은 "크게 반대할 일 아니야, 개인의 자유"라고 하는 반면 "굳이 올릴 필요까진 없다"며 상반된 의견이 갈리고 있다.
설리는 노출 논란으로 화제의 중심에 섰지만 해당 입장은 따로 내놓지 않았으며오히려 밝은 미소의 근황을 올리며 논란에 개의치 않은 모습을 보였다.

다음은 구혜선이었다. 2016년 안재현과 결혼하며 대표 사랑꾼 부부로 알려졌으나 지난 8월 불화를 알리며
자신의 SNS를 통해 부부 사생활 폭로했다. 주로 남편 안재현의 외도를 의심하는 내용들이었다. 안재현은 거듭된 SNS 폭로가 진실을 왜곡하고 명예훼손을 한다며 이혼소송을 한 상태며, 사적인 문자 공개까지 파국으로 치달은 두 사람의 공방전이 이어졌다.
구혜선 입장에 대해 소속 관계사를 찾아갔으나 소속사 측에선 어떤 매체와도 인터뷰 안한다며 정중히 거절했다. 구혜선은 '마지막' 이란 단어를 쓰며 연예계 은퇴선언을 암시, 그런데도 '다시 시작'이라는 의미심장한 글과 함께 계속해서 홍보와 발표, 그리고 기분 상태를 올리며 근황을 전했으며 이에 대해 사람들의 추측은 더욱 거세졌다. 거의 모든 내용들은 남편 안재현과 이혼문제와 이어지며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이를 본 한 심리학자는 "SNS는 양날의 검, 문제는 가끔씩 이 부분이 궤도를 벗어나고 있다"고 일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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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본격연예 한밤'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