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윤이 옷을 갈아 입는 김소현을 보고 경악했다.
1일에 방송된 KBS2TV '조선로코 녹두전'에서는 전녹두(장동윤)가 옷을 갈아 입는 동동주(김소현)를 보고 깜짝 놀라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전녹두는 과부촌에서 홀로 머물 집이 없었고 결국 기방에 있는 방을 쓰게 됐다. 그 방은 동동주의 방이었다. 두 사람이 처음 동침을 하던 밤. 전녹두는 조심스럽게 동동주에게 자신이 옷을 갈아 입을 동안 밖에 나가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동동주는 전녹두가 옷을 갈아 입을 동안 밖에 나갔다 왔다. 하지만 동동주는 아무렇지 않게 방 안에서 옷을 벗었다.
이에 깜짝 놀란 전녹두는 "여기서 옷을 벗으면 어떡하냐. 옷을 갈아입을 땐 제발 얘기를 하고 갈아 입어라. 그게 예의 아니냐"라고 큰소리 쳤다.
동동주는 “여기는 원래 내 방이다. 과부님이 갈아입을 때도 내가 나가고 내가 갈아입을 때도 나만 나가야 하냐”고 화를 냈다. 결국 전녹두는 이불을 돌돌 말고 잠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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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TV '조선로코 녹두전'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