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과 강준호, 정수현이 공조해 진실을 밝혔다.
1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위대한 쇼'에서는 위대한(송승헌)이 우주몰 비자금을 자료를 손에 넣고 인주 시장을 지키고 14년 전 엘리베이터 사건의 진실까지 밝혀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준호(임주환)는 인주시장 상인들과 우주몰과 인주시장이 상생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하지만 인주시장 사람들은 "우주몰 사람들이 해줄까"라며 걱정했다. 그때 정한수(유성주) 시장이 나타났고, 상인들은 회의 내용을 전달했다.

이에 정시장은 "어떡하죠. 상인 시장들 동의 없이도 우주몰을 건립할 수 있다. 난 더 이상 해 줄게 없다"고 말했다. 이에 위대한은 "저도 훌륭한 정치인은 아니지만 우리 괴물은 되지 맙시다"라며 화를 냈다.
강준호는 강경훈을 찾아가 "우주몰에서 지금 무슨 일을 꾸미고 있냐. 정시장과 손 잡은 이유가 뭐냐"며 물었다. 이어 "두 사람 지금 손발이 착착 맞지 않냐. 땅이라도 몰래 사둔 거냐"고 말했다. 이에 강경훈은 "그러면 좀 어떠냐"고 대답했다. 이에 화가 난 강준호는 "너무 수치스럽다. 그래서 집을 나간 거다"라고 말하며 자리를 떠났다.
정시장은 위대한에게 "어떻게 네가 내 뒷통수를 치냐"고 말했고 위대한은 "내 뒷통수 친 건, 형 아니냐. 강경훈하고 지금 꿍짝하고 있지 않냐"며 화를 냈다. 이에 정시장은 위대한이 돈 받은 사진을 내밀었고. 위대한은 럴 줄 알고 보육원에 기부했다고 말했다.

강준호는 위대한에게 "시장 상인 만나는 네 마음에 진정성을 느꼈다"고 말을 시작했다. 이어 자신이 알아낸 정보를 전달하며 "너도 이미 알고 있잖냐. 우리 아빠랑 정시장이랑 손 잡은 거.. 이게 우리 아버지한테 칼날이 향할 수 있다. 근데 차마 내가 못하겠다"며 마음을 전했다.
하지만 "총선에 나가지 않겠다는 건 아니야. 정작가도 포기한 거 아니고"라고 말했고 위대한은 "페어 플레이를 하자"고 대답했다. 이후 정수현은 위대한에게 자신이 너무 말을 심하게 했다며 미안해했고 위대한은 괜찮다고 말하면서 "우주몰이 호직건설과 커넥션이 있는 것 같다. 이뿐 아니라 네 동생 사고난 엘리베이터를 만든 회사가 호직건설의 전 회사 태광 엘리베이터다. 사고 사실을 은폐했다"고 전했다.
이에 정수현은 동생 사건을 파헤치기 시작했고, 위대한은 우주몰과 호직건설에 대해 파헤쳤다. 하지만 생각보다 진실을 알아내는 일이 쉽지 않았다. 하지만 위대한은 포기하지 않았고 끝내 호직건설 자금을 맡았던 조 이사를 찾아냈다.

정수현은 "엘리베이터 사고로 동생이 죽었다. 똑같은 일이 반복돼서는 안되지 않냐"며 호소했다.하지만 이사는 면회가 끝났다며 자리를 떠났고 정수현은 위대한에게 "김대표랑 오래된 친구사이라던데 우리의 몇 마디에 입을 열겠냐"고 말했고 위대한은 "친구 사이를 멀어지게 하는 거다. 김 대표를 공략하자"고 말했다.
이후 김태훈 대표를 찾아갔다. 교도소 부지 단독 입찰건에 14년 전 엘리베이터 사건에 저랑 연관된 게 많으시다. 조 이사님이 재미있는 이야기 많이 하시던데"라며 자극했다. 이에 김태훈은 정시장에게 연락해 위대한이 찾아온 사실을 말했다.
김태훈은 정시장에게 찾아갔다. 정시장은 "나 의리 없는 놈 아니다"고 말했다. 이에 김 대표는 "괜한 뻘짓하지 마라. 병원비가 좀 많이 드냐"며 협박했다. 김 대표는 14년 전 엘리베이터 사건을 떠올렸고 아내에게 비자금 내역을 받아냈고 이 사실이 언론에 보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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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위대한 쇼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