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두전' 장동윤, 김소현에게 '두근'→중요부위 들켜 여장 정체 발각될 위기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19.10.01 23: 12

장동윤이 김소현에게 정체를 들킬 위기를 맞았다. 
1일에 방송된 KBS2TV '조선로코 녹두전'에서는 전녹두(장동윤)이 동동주(김소현)에게 정체를 들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동동주는 과부에게 머리채를 잡힌 전녹두를 구하려다가 양손바닥에 화상을 입었다. 

  
전녹두는 빨래를 들고 개울로 향하는 동동주를 발견하고 따라갔다. 전녹두는 "그 손으로 무슨 빨래를 하냐"며 "덧나면 나만 힘드니 어쩔 수 없이 도와주는 것"이라며 빨래를 도왔다. 이어서 전녹두는 동동주의 손에 약을 발라줬다. 
동동주는 "누가 이렇게 챙겨주니 옛날 생각이 난다"라고 말했다. 이에 전녹두는 "이 정도면 거의 엄마다"라며 "어머니께서 되게 좋은 분이었나보다"라고 말했다. 동동주는 "좋은 기억이 많아서 괴롭다. 툭하면 생각난다"라고 그리움을 전했다. 
동동주는 전녹두에게 "언니라고 불러도 되냐"고 물었다. 하지만 전녹두는 당황한 나머지 "안된다. 언니가 아니지 않냐"라고 말했다. 전녹두는 동동주를 보고 순간 얼굴이 빨개졌고 마음의 두근거림을 느꼈다. 
 
마을로 돌아온 전녹두는 어디선가 울리는 종소리를 들었다. 신녀가 마을 과부들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굿을 지내기 시작한 것. 하지만 전녹두는 이를 이상하게 여기고 굿을 하는 장소로 향했다. 
굿을 몰래 지켜보던 전녹두는 김쑥(조수향)에게 이를 들켰고 전녹두는 기방까지 뛰었다. 기방 안에서 숨을 곳을 찾던 전녹두는 동동주가 있는 방 안으로 들어갔다. 전녹두는 "가위를 찾다가 들어왔다"며 "동동주의 머리카락을 잘라주겠다"라고 말해 위기를 모면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전녹두는 동동주의 머리카락을 더욱 짧게 잘랐고 급기야 동동주에게 상처를 입혔다. 동동주는 거울을 보겠다고 했고 두 사람은 실랑이를 했다. 동동주는 앞으로 넘어지면서 전녹두의 중요 부위를 만졌고 전녹두의 턱에 수염이 있다는 걸 확인했다. 동동주는 전녹두가 남자라는 사실을 눈치 챈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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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TV '조선로코 녹두전'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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