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 예선 앞둔 손흥민-황희찬-이강인, 별들의 무대서 예열할까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9.10.01 23: 35

코리안 삼총사가 월드컵 예선을 앞두고 나란히 별들의 무대에 나선다.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나서는 한국 선수는 총 3명이다.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잘츠부르크), 이강인(발렌시아)이 주인공. 3명 모두 이달 A매치 2연전(스리랑카, 북한) 소집명단에 이름을 올려 더욱 기대감을 높인다.
맏형 손흥민이 첫 선을 보인다. 오는 2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4시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서 독일 명가 바이에른 뮌헨과 대회 조별리그 2차전을 갖는다.

3일 오전에는 황희찬의 잘츠부르크가 ‘디펜딩 챔프’ 리버풀 원정길에 오르고, 이강인의 발렌시아는 지난 시즌 4강 돌풍팀인 아약스와 홈 경기를 펼친다.
UEFA는 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선발 라인업을 예상했다. 손흥민과 황희찬은 선발로, 이강인은 벤치서 경기를 시작할 것으로 전망됐다. 손흥민과 황희찬은 최전방 공격수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과 이강인은 1차전서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황희찬은 선발 출전해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코리안 삼인방이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2~3차전을 앞두고 컨디션을 끌어 올릴 수 있을 지 관심이 집중된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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