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과 김수미가 강릉 중앙시장에서 장보기에 나섰다.
1일 방송된 MBN '최고의 한방'에서는 멤버들이 다 함께 윤정수가 안내하는 강릉으로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상민이 수미 퀴즈에서 제일 높은 점수를 받았고 이상민은 김수미와 함께 시장에 갈 짐꾼으로 탁재훈을 선택했다. 장동민은 "내가 선생님이랑 자주 시장을 가봤다. 시장을 가면 기운이 넘치신다. 내가 못 따라갈 정도"라고 말했다. 김수미는 "난 시장이 너무 좋다"라고 이야기했다.

김수미는 탁재훈과 함께 강릉 중앙시장으로 향했다. 김수미는 시장에 도착하자 마자 "건어물이 어딨냐"라고 물어 시장 곳곳을 살피기 시작했다.

탁재훈과 김수미는 윤정수의 조언대로 닭강정을 구매했고 이어서 반건조 오징어를 구매했다. 하지만 김수미는 예산을 초과하면서 원하는 물건을 구매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탁재훈은 "나도 살거다"라며 노가리에 쥐포까지 구매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때 윤정수에게 전화가 왔다. 윤정수는 "카드를 보내긴 했는데 불안해서 전화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탁재훈은 "이 카드 한도가 어떻게 되냐"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탁재훈과 김수미가 구매한 건어물은 총 20만원 어치였다.
김수미는 "어떻게 오늘 한 번 게스트 나온 애 돈을 뺏어 먹냐"라고 물었다. 이에 탁재훈은 "그래야 또 안 나온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탁재훈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너무 좋았다. 엄마가 너무 좋아하는 곳이라서 좋았다. 나도 그런 곳을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탁재훈과 김수미는 돌아가던 중 감자전을 맛봤다.
김수미는 감자전을 만드는 모습을 보고 "감자는 몇 개나 넣는 거냐. 간은 어떻게 하나" 질문하며 관심을 보였다. 김수미는 "나는 지방에 가면 꼭 시장을 간다"며 "감자를 할머니가 직접 갈으시고 눈 앞에서 부치시니까 엄마 생각이 났다. 엄마가 내게 그렇게 해주셨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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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N '최고의 한방'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