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한방' 윤정수, 경포호 최고 로맨틱 핫스팟 "첫키스 장소"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19.10.02 06: 52

윤정수가 경포호의 최고 로맨틱 장소로 자신의 첫키스 장소를 꼽았다.
1일 방송된 MBN '최고의 한방'에서는 김수미, 탁재훈, 이상민, 장동민이 윤정수의 고향인 강릉으로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탁재훈이 김수미와 함께 시장에 간 사이 윤정수, 이상민, 장동민은 함께 경포호의 해안도로를 드라이브했다. 윤정수는 "여러분이 너무 사랑에 굶주려 있다. 사랑의 기운을 찾을 수 있는 곳으로 가겠다"라고 안내했다. 

윤정수가 안내한 곳에는 3인용 자전거가 있어 눈길을 끌었다. 윤정수는 고집을 부리며 아이들 자리인 앞에 앉겠다고 말했고 급기야 자전거 사이에 껴서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윤정수와 이상민, 장동민은 3인용 자전거에 사이 좋게 끼어 앉았다. 경포호를 따라 달리던 이상민은 "경치가 참 좋다"라고 감탄했다. 윤정수는 "너희들하고 내가 이렇게 로맨틱한 도로를 가게 될 줄 몰랐다"라고 말했다. 
윤정수는 로맨틱 코스의 최종 비밀이 숨겨진 스팟으로 안내했다. 윤정수는 "여기가 바로 내가 첫키스를 했던 장소다"라고 말했다. 이상민은 "우리가 그걸 알아야 하는 거냐"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윤정수는 경포호의 돌담벼락 밑으로 내려갔다. 그 순간 윤정수는 보이지 않았고 이 모습을 본 장동민은 "안 보인다"라며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신이 난 윤정수는 "내가 여기서" 라며 첫키스를 재연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정수는 첫키스를 했던 그녀에게 영상메시지를 보내며 "잘 살고 있으리라고 믿는다. 젊은 시절 나에게 좋은 추억을 줘서 고맙다"라고 인사했다. 
윤정수는 "호수 주변에 이렇게 으슥한 곳은 여기 밖에 없다"고 말했다. 장동민은 "남녀가 둘이 여기 있으면 키스를 할 수 밖에 없겠다. 그림이 너무 좋다"라고 감탄했다. 세 사람은 경포호에서 지는 노을을 바라보며 감성에 취한 뒤 다음 장소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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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N '최고의 한방'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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