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내셔널스가 밀워키 브루어스를 꺾고 디비전 시리즈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워싱턴은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4-3 역전승을 장식했다.
밀워키는 1회 야스마니 그랜달의 우월 1점 홈런과 2회 에릭 테임즈의 중월 솔로포로 3점을 먼저 얻었다. 워싱턴은 0-3으로 뒤진 3회 2사 후 트레이 터너의 좌중월 솔로 아치로 추격의 시작을 알렸다. 8회 한 편의 드라마를 연출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19/10/02/201910021216778208_5d9417020f7fd.jpg)
워싱턴은 1-3으로 뒤진 8회 마이클 테일러의 몸에 맞는 공과 라이언 짐머맨의 중전 안타 그리고 앤서니 렌던의 볼넷으로 2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후안 소토의 우전 안타와 상대 실책까지 겹쳐 주자 모두 홈을 밟았다. 4-3 역전.
워싱턴 선발 맥스 슈어저는 5이닝 4피안타(2피홈런) 3볼넷 6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고 두 번째 투수 스티븐 스트라스버그는 3이닝 2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구원승을 거뒀다.
밀워키 선발 브랜든 우드러프는 4이닝 2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밀워키 4번째 투수 조쉬 헤이더는 1이닝 2피안타 1볼넷 2탈삼진 3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