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수요일은 음악프로'(연출 류호진)가 오늘(2일) 첫 방송된다.
tvN의 새로운 음악 예능프로그램 ‘수요일은 음악프로’가 이날 오후 11시 첫 전파를 탄다.
일찍이 tvN ‘수요일은 음악프로’는 류호진 PD의 신작으로 화제를 모았던 상황. 이날 첫 방송을 앞두고 tvN ‘수요일은 음악프로’의 제작진이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또 음악예능이야?'란 일각의 우려나 부정적 시선을 떨쳐낼 수 있을 지 주목된다.

▶ 무포맷이 포맷..2019 tvN 무규칙 음악 예능
‘수요일은 음악프로’는 매 회 다른 컨셉으로 진행된다. ‘차트쇼’, ‘여행’ 등 다양한 컨셉에 음악들을 얹어 시청자들에게 전달하겠다는 포부. 때론 음악의 제목을 맞추기 위해 동분서주하며 웃음을 주는 모습부터 감미로운 목소리로 명곡을 버스킹하는 모습까지 다채로운 즐거움을 전달하겠다는 목표다. 이와 함께 매주 게스트들이 등장한다.
▶ 전현무, 김준호, 존박, 김재환.. MC들의 케미
‘수요일은 음악프로’의 티저 영상에서는 ‘고막남친’으로 뭉치는 네 명의 MC, 전현무, 김준호, 존박, 김재환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개그맨, 가수, 방송인 등 예상치 못했던 이들 조합의 케미가 과연 어떨지도 관심사. 취향, 나이대 등이 확연히 차이 나는 만큼, MC들의 극과 극 매력을 보는 재미도 관전포인트. 뿐만 아니라 이들은 이날 1회에서 직접 노래를 부르며 무대도 가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 시청자들 추억 여행 시작..잊고 있던 명곡들 소환
놀고, 먹고, 걷고, 듣는 과정 속 '음악이 남는다’는 예고처럼 콘셉트와 포맷은 다르지만 매회 ‘수요일은 음악프로’를 통해 시청자들은 자신만의 새로운 플레이리스트를 가질 수 있을 전망. 매회 다른 주제 속에 등장하는 음악들을 통해 추억여행을 떠나는 것도 ‘수요일은 음악프로’의 관전포인트 중 하나다. 특히 이날 1회의 주제는 ‘추억의 미니홈피 BGM’으로, 2000년대 미니홈피를 즐겼던 이라면 한번쯤 들어봤을 노래들이 재소환 될 것으로 보인다.
/nyc@osen.co.kr
[사진] 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