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극찬, '환상골' 손흥민에 토트넘 유일 평점 7 부여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9.10.02 17: 22

"토트넘 최고의 선수."
손흥민(토트넘)은 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B조 조별리그 2차전서 선제골을 터트렸지만 팀의 2-7 대패로 빛이 바랬다.
전반 초반 몇 차례 위협적인 유효슈팅을 기록한 손흥민 12분 만에 선제골을 책임졌다. 박스 안에서 무사 시소코의 전진 패스를 받아 결을 그대로 살려 오른발 빨랫줄 슈팅으로 뮌헨의 골네트를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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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익스프레스는 “손흥민은 토트넘 최고의 선수”라며 평점 7을 줬다. 토트넘 선수들이 대부분 혹평을 받은 가운데 홀로 7점을 받으며 활약을 인정받았다.
골맛을 본 해리 케인, 손흥민의 골을 도운 무사 시소코 등이 6점으로 체면치레를 한 가운데 7실점의 장본인인 대니 로즈, 얀 베르통언, 세르주 오리에 등 수비진은 4점에 그쳤다.
한편, 손흥민은 뮌헨전 통산 1호골로 유럽 무대 통산 득점을 119골로 늘리며 차범근 전 감독이 보유한 한국인 유럽 최다골 기록(121골)에 2골 차로 다가섰다. 손흥민은 오는 5일 브라이튼전서 시즌 4호골을 조준한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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