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남 경기, 태풍 '미탁' 영향으로 연기...3일 4시 예정
OSEN 이승우 기자
발행 2019.10.02 19: 26

전북현대과 경남FC의 경기가 다시 한 번 태풍으로 연기됐다.
2일 오후 7시 30분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리기로 예정되었던 전북과 경남의 하나원큐 K리그1 2019 30라운드 경기가 제 18호 태풍 ‘미탁’의 여파로 연기됐다. 지난달 22일 경기가 제 17호 태풍 ‘타파’의 여파로 한차례 취소된 바 있다. 
당초 이날 경기는 정상적으로 진행될 예정이었다. 이날 오후 전북과 경남은 각각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오늘 오후 7시 30분 예정된 하나원큐 K리그1 2019 30라운드 경기가 정상 진행된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경기 시작 1시간 전부터 기상이 급격하게 악화되면서 경기 감독관과 조세 모라이스 전북 감독, 김종부 경남 감독이 긴급 회의를 열었다. 논의 끝에 양 팀은 이날 예정된 경기를 연기하고 오는 3일 오후 4시에 경기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경기감독관은 "3일 오후 4시로 연기하겠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측에서 확정되는 대로 정확한 일정을 양 팀에 전달하겠다”/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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