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 아일랜드 멤버 승현이 민환보다 율희가 더 무섭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2일 방송된 KBS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최민환은 FT아일랜드 팬 사인회에서 팬들과의 시간을 가졌다. 팬들은 짱이선물부터 곧 태어날 쌍둥이 선물, 그리고 아내 율희를 챙겨 훈훈함을 안겼다.
이어 함께 10년동안 활동한 멤버 송승현과 함께 차에 탑승했다. 결혼식 때 사회까지 맡아준 든든한 지원군인 승현은 민환이 학창시절 보낼 때 같은 일, 방, 같은 취미로 모든 걸 함께 보낸 친구사이였다.

승현은 민환에게 "일찍 끝났는데 게임 한 판 하자"고 제안, 민환은 내적갈등에 빠졌다. 민환이 대신 율희에게 연락하길 부탁했으나 승현은 "너보다 제수씨가 더 무섭다"고 했고, 매니저 형 역시 대신 허락맡아달라고 하자 "나도 무섭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민환이 승현과 함께 PC방에서 불금을 보내는 사이, 율희는 독박육아에 빠졌다. 아이를 혼자 수습하고 요리를 시작하며 바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살림남2'는 신세대 남편부터 중년 그리고 노년의 남편까지 스타 살림남들의 리얼 살림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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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살림남2'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