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시즌을 위한 킹존의 첫 선택은 코칭스태프 전원 교체였다. 롤드컵 한국 대표 선발전 종료 이후 강동훈 감독의 해임을 발표했던 킹존이 이번에는 최승민 최천주 코치와 계약 종료를 발표했다.
킹존은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승민, 최천주 코치와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멘탈 코치인 안효연 코치만 이름을 남기게 됐다. 기존 코칭스태프가 모두 팀을 떠남으로써 킹존의 2020시즌 코칭스태프에 관심이 더욱 쏠리게 됐다.
팀의 전신이었던 IM 시절이었던 2014년부터 팀에서 코치직을 수행했던 최승민 코치는 2016년부터 4년간 킹존에서 코치직을 수행한 것으로 발표하면서 결별을 공식화했고, 2019시즌 팀에 합류해 밴픽을 전담하고 팀의 전략을 다양화 했던 최천주 코치 역시 계약을 종료했다.

킹존 사무국은 팀의 발전과 성장에 대한 코치진의 노력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최승민, 최천주 코치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전했다. 덧붙여 킹존 드래곤X는 "그 동안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해준 최승민, 최천주 코치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게임단과 두 코치는 각자의 도전을 이어갈 예정이다. 팀과 두 코치의 새로운 도전에 많은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