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묵이 차서원을 새로운 팀으로 발령시켰다.
2일에 방송된 tvN '청일전자 미쓰리'에서는 문형석(김형묵)이 박도준(차서원)에게 청일전자를 도우라고 발령을 내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도준은 내부고발자로 외로운 싸움을 진행했고 결국 사직서를 준비했다. 하지만 TM전자의 상무 문형석은 다시 박도준을 불렀다.

문형석은 "이런 큰 조직에서 아니라고 말할 때 얼마나 큰 용기가 필요한지 나도 겪어봐서 안다. 어려운 시간을 지나면 더욱 단단해질 수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문형석은 "청일전자라고 협력업체를 돕는 일이다. 한 번 해보겠나"라고 물었다. 이제 박도준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로서 박도준은 청일전자를 도울 수 있는 동반성장팀으로 발령이 났다.
하지만 박도준이 없는 자리에서 황지상(정희태)은 "박도준과 청일전자 두 골칫덩이를 한 번에 날릴 수 있겠다"라며 좋아했다.
한편, 이날 박도준은 청일전자에서 이선심(이혜리)를 만나 청일전자를 살리기 위해선 구조조정이나 정리해고를 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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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청일전자 미쓰리'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