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하루' 김영대, "내 거 건들지마" ♥이나은과 로맨스 시작...설렘 폭발 [핫TV]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19.10.03 07: 46

김영대가 이나은을 신경썼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서는 여주다(이나은)를 신경쓰는 오남주(김영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영대는 A3멤버들과 복도를 지나갔다. 학생들은 환호하며 그들을 맞이했고 이나은은 미술도구를 들고 오다 오남주(김영대)에게 미술도구를 쏟았다. 이어 넘어지면서 오남주와 여주다는 입까지 맞추게 됐다. 김영대는 이나은에게 화를 냈고 이 모습을 지켜본 은단오(김혜윤)는 오남주에게 그만하라고 말렸다.

은단오는 갑자기 기억상실과 순간이동으로 혼란을 겪었고 자신의 병명을 알아내기 위해 도서관을 찾았다 '비밀'이란 만화책을 보게 됐고 앞으로 일어날 일들이 눈앞에 펼쳐졌다. 놀란 은단오는 침착하게 도서관을 나왔다 하지만 만화책 내용이 눈앞에 나타나자 당황스러워했다.
이후 은단오는 미리 본 책 내용에서 여주다(이나은)를 괴롭히는 친구들이 모습을 보고 여다주를 구하기로 결심. 하지만 함께 넘어지며 카레를 뒤집어썼다. 이를 본 친구들은 두 사람의 모습을 촬영하며 웃었고 그 순간 오남주(김영대)가 나타나 핸드폰을 박살내며 그 상황을 마무리지었다.  
오남주는 A3 멤버들에게 "자꾸 신경 쓰인다 진짜"라며 애매한 말을 남겼고 은단오는 진미채(이태리)에게서 자신이 만화 속 캐릭터란 사실을 듣고 충격에 빠지지만 이내 곧 만화 속 여주인공으로 당차게 살아갔다. 그리고 A3 멤버들에게 사랑받는 모습을 꿈꿨다. 
그러던 중 여주다가 또다시 친구들의 괴롭힘을 당했다. 친구들은 여주다에게 "카레쇼 잘 봤다. 네 덕분에 휴대전화도 박살났다."라며 가방을 던지면서 셔틀을 하라고 말했다. 그 순간 오남주가 오토바이를 타고 등장했다. 오남주는 "니네 뭐하냐. 나 누가 내 거 건드리는 거 죽을만큼 싫어하거든. 알면 이제 그만 가지"라며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 
한편 은단오는 이 모습을 지켜보며 지금까지 오남주가 했던 행동들을 떠올렸다. 오남주가 관심 있어 하는 사람은 자신이 아닌 여다주였던 것. 여다주가 계속 신경쓰였던 오남주는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여다주를 계속해서 구해줬던 거였다. 이에 은단오는 충격을 받았다. 
예고 영상에서 은단오는 두 사람이 주인공이고 자신이 엑스트라라는 사실에 엑스트라도 주인공이 될 수 있지 않냐며 이야기를 바꿀 계획을 세웠고 새로운 남자가 등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아직까지 등장하지 않은 로운일 거란 사실에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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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어쩌다 발견한 하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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