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일전자 미쓰리' 차서원, 청일전자 구조조정 1대1 면담→이혜리, 3억횡령? "억울해"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19.10.02 22: 59

차서원이 TM전자 동반성장팀으로 발령이 나면서 청일전자를 살려내기 위해 구조조정을 실시했다.
2일에 방송된 tvN '청일전자 미쓰리'에서는 청일전자에 온 박도준(차서원)이 청일전자 직원들을 대상으로 구조조정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도준은 청일전자를 찾아 투자를 제안했고 공장을 재가동시켰다. 하지만 직원 대부분은 현실을 믿지 못했고 하은우(현봉식)는 "투자금만 회수하고 우릴 버릴 계획이다"라고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도준은 청일전자의 재무재표를 확인했다. 그리고 청일전자가 자신의 생각보다 더욱 심각한 상황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앞서 문형석(김형묵)은 "살리려면 마음을 독하게 먹고 최선을 다하라"라고 조언한 바 있다. 
하지만 눈치 없는 이선심(이혜리)은 박도준에게 회식을 하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박도준은 "지금 이럴 때가 아니다"라며 "적자를 줄이기 위해 비용절감을 해야한다. 비용절감을 하기 위해 정리해고와 구조조정을 해야 하는 상황임을 미리 알고 계셔야 한다"라고 말했다. 
박도준은 "회사 정상화 도와달라고 하지 않았나. 지금 부채가 170억이다. 직원 월급은 어떻게 주고 회사 운영은 어떻게 할거냐"라고 따졌다. 이어 박도준은 "이화원이라는 이름으로 지속적으로 입금된 기록이 있다. 이화원이라는 곳이 어디냐"며 "전형적인 비자금 조성 방법이다"라고 말했다. 
이선심은 박도준과 함께 은행으로 갔다. 박도준은 청일전자가 은행 대출도 밀린 상태라는 걸 알게 됐고 이선심이 공금을 횡령했다고 의심하기 시작했다. 이선심이 회사의 공금을 빼돌려 자신의 통장으로 옮겼다는 것. 
박도준은 "3일 드리겠다. 3일내로 결백을 증명하든 솔직하게 털어놓고 형사처벌을 받든 결정해라"라고 경고했다.
박도준은 본격적으로 직원들과 1대 1 면담을 진행하며 구조조정을 준비했다. 그러던 도중 박도준은 이선심에게 "3억이나 횡령한 사람이 무슨 할 말이 더 있냐"라고 말했고 이를 송영훈(이화룡)이 엿들었다. 
송영훈은 직원들에게 이선심이 회사 공금을 3억이나 횡령했다고 말했다. 이에 분노한 직원들은 이선심을 보고 회사를 망하게 했다며 따졌다. 하지만 이선심은 구지나(엄현경)가 하라는 대로 했을 뿐이라며 억울해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tvN '청일전자 미쓰리' 방송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