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부티크' 장미희, 김선아 정체 알았다..본격 대립 시작[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9.10.02 23: 06

 '시크릿 부티크'의 장미희가 김선아가 자신이 입양시킨 아이라는 것을 알게됐다.
2일 오후 방송된 SBS '시크릿 부티크'에서 김여옥(장미희 분)가 제니장(김선아 분)의 정체를 알게 됐다.
선우는 위예은(류원 분)과 이현지(고민시 분)과 함께 국제도시개발의 키를 쥐고 있는 고택 집주인을 찾아간다. 선우는 자신을 방해하는 폭력배들을 싸움으로 제압했다. 하지만 집주인을 만나기 위해 이미 서로 다른 세력의 사람들이 찾아온 상황이었고, 집주인은 선우의 설득에 넘어가지 않았다.

'시크릿부티크' 방송화면

김여옥(장미희 분)는 황집사(한정수 분)에게 제니장에 대해서 물었다. 김여옥은 "내가 기억하고 있는것과 황집사가 기억하고 있는 것이 다른 것이 없냐"고 물었다. 하지만 황집사는 그런 것이 없다고 답했다. 
위예남(박희본 분)은 미국으로 쫓겨나는 것을 막기 위해 김여옥(장미희 분)에게 위정혁(김태훈 분)이 남자와 밀회를 나누는 사진을 들이 밀었다. 여옥은 "어디서 누구를 겁박하냐"라며 "그것도 피붙이를 가지고, 사리분별이 안되니 내쳐진다"라고 경고했다. 예남은 한국에 남겠다고 했다.
'시크릿 부티크' 방송화면
여옥은 정혁의 비밀을 알고 정혁에게 화를 내고 협박을 했다. 정혁은 자신의 밀회 장면이 담긴 사진을 주워들고 조용히 나갔다. 여옥은 제니장에게 정혁의 일을 정리하라고 명령했다. 제니장은 자신의 본심을 숨기고 여옥에게 아부를 했다. 제니장은 "이 집에 들어와서 욕심이 더 커졌다. 국제도시개발사업을 성공시키고 데오가를 국내 10대그룹에 안착하는것과 조광홀딩스 계열사를 찾아와서 범 데오가의 수장이 될 회장님을 기쁘게 해드리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제니장은 치명적인 비밀이 밝혀진 정혁을 위로했다. 제니장은 "정혁이 괴로운 것은 내가 원치 않는다"며 "앞으로 우리 사이가 어떻게 되든 변치 않을 것이다. 이렇게는 회장님을 넘지 못한다. 당신 사랑은 앞으로도 꼭꼭 숨겨둬야 할 것이다. 아직도 회장님 이기고 싶냐. 당신 사랑 지키고 싶다면 먼저 날 사랑해야한다. 그 사람이랑 해외 출장이라도 떠나라. 결심이 서면 그 사람 정리하고 나한테 돌아와라. 돌아오지 않는다면 여긴 내가 혼자서 수습할게. 그정도는 당신한테 해줄 수 있다"고 고백했다. 
제니장은 어린 시절부터 정혁이 동성을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제니장과 정혁은 비밀을 공유하며 오랜 세월을 함께 했다. 결국 예남은 미국에 안가고 한국에 남게 됐다. 
여옥은 무당으로부터 제니장과 제니장의 어머니와 자신 사이에 있었던 과거 사건을 떠올리게 하는 말을 듣고 불쾌해했다. 제니장은 여옥이 무당의 말을 듣고 불쾌해한다는 것을 알게됐다. 제니장 역시 꿈에서 쓰레기장에서 살아남았던 과거를 떠올렸다.
'시크릿 부티크' 방송화면
미세스왕(김영아 분)은 여옥으로부터 30년전 황집사와 함께 보호소에서 빼낸 아이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미세스왕은 아이를 쓰레기장에 버리는 황집사를 목격했지만 그 사실을 여옥에게 알리지는 않았다. 여옥은 미세스왕에게 아이의 행방을 알아보라고 명령했다. 미세스왕은 순천에서 집요하게 장소진의 행방을 뒤쫓았고 자신이 입양한 아이고 섬에 있는 시설에서 자랐다는 사실을 알게됐다.
선우는 고택을 매입하기 위해 집을 찾았다가 반대세력의 계략에 넘어가 감금 됐다. 선우는 데오코스메틱 공장 노조원들을 설득했다. 
여옥은 제니장의 정체가 장소진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여옥은 "장소진이라고 내가 찾던 아이가 있다"며 "30년전 교통사고 현장에 같이 있던 아이다. 나처럼 배에 아이를 품고 있던 여자의 아이라 신경쓰고 있었는데, 그 아이가 장대표다. 목욕탕에서 널 끄집어 낸게 난데 말이 안된다. 제니장이 장도영인지 장소진인지 알아봐야 한다"고 말했다. 
제니장은 여옥에게 자신을 믿고 자신의 어머니와 유전자 검사 결과지를 보지말라고 했다. 하지만 여옥은 제니장의 말을 무시하고 유전자 검사 결과지를 열어봤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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