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수요일은 음악프로' 전현무X김준호X존박X김재환, 미니홈피 추억에 '오글오글'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19.10.03 06: 52

전현무, 김준호, 존박, 김재환이 미니홈피의 추억을 떠올렸다. 
2일 첫방송된 tvN '수요일은 음악프로'에서는 '미니홈피 BGM'을 주제로 오글거리는 각종 추억들이 공개 돼 눈길을 끌었다. 
전현무는 "오늘의 노래는 '미니홈피의 BGM음악'이다"라고 말했다. 김재환은 "방문자 수를 조작할 수 있었다. 나는 매크로를 돌렸다. 일촌평도 많이 달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존박은 "해본 적은 없는데 나도 '마이 스페이스'라고 비슷한 걸 했다. BGM도 올리고 감성글도 올리고 그랬다"라고 회상했다. 
이때 컴퓨터가 등장했다. MC들은 자신의 미니홈피를 들어갔다. 전현무는 자신의 미니홈피를 보고 감격에 겨워했다. 전현무의 미니홈피 대문에는 '진정한 스타에 대한 고민'이라고 적혀 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전현무의 미니홈피에는 2007년에 올린 허세 글이 가득해 눈길을 끌었다. 
전현무는 과거 '영화가 좋다'를 통해 김준호를 만났던 사연을 공개했다. 전현무는 "예전에 영화를 씹는 코너가 있었는데 준호 형이 도저히 못하겠다고 하더라. 결국 짤렸다"라고 회상했다.
전현무는 자신의 미니홈피에 올린 사랑에 대한 글을 보고 "정말 극혐이다"라며 부끄러워했다. 이날 전현무는 BGM 곡들을 살펴보며 "나는 BGM계의 배철수였다. DJ였다"라고 자신만만해했다. 
김준호의 미니홈피 BGM은 KCM의 '흑백사진'이었다. 특히 그의 BGM에는 과거 개그콘서트 개그맨 그룹이었던 같기도가 부른 노래 '같기도'가 있어 눈길을 끌었다. 게다가 김준호의 사진 속 댓글에는 온통 광고 글이 올라와 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김재환은 미니홈피 대문에 '강서구 기성용'이라고 적혀 있어 눈길을 끌었다. 김재환은 "예전에 축구를 했다"라고 말했다. 특히 김재환의 BGM목록에는 MC들이 오프닝에서 불렀던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가 있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김재환은 중학교 3학년 때 '코리아 갓 탤런트'에 참가했던 사진과 글을 확인하며 과거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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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수요일은 음악프로'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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