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미네반찬' 임현식X전인권X김용건표 꽃게탕, 단호박으로 단맛↑ "여기가 맛집" [핫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19.10.03 07: 49

임현식, 전인권, 김용건이 꽃게탕 끓이기에 도전했다. 
2일 방송된 tvN '수미네 반찬'에서는 할배특집 3주차로 임현식, 전인권, 김용건이 '단호박 꽃게탕'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수미는 "간단한 꽃게탕을 만들겠다. 단호박만 들어가면 된다"라고 말했다. 첫번째 단계로 김수미는 "물에 다시팩을 넣은 후 단호박과 무를 못난이로 썰자"라고 말했다. 

최현석은 전인권의 못난이 썰기를 보며 "못난이라고 썰라고 했더니 굉장히 잘 썰으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본 김수미 역시 "너무 못나게 잘 썰었다"라고 칭찬했다. 
꽃게를 닦던 김수미가 소리를 지르자 겁에 질린 임현식은 "내 게는 깨끗해서 안 씻어도 될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인권은 "내 게는 죽은 척하고 있다가 갑자기 확 달려든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수미가 게 등딱지를 열라고 주문했지만 할배 3인방의 게와의 사투는 계속 됐다. 김용건은 "등딱지 여는 걸 못 봤다. 혹시 비밀번호 있냐"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임현식은 "여자가 이걸 어떻게 뜯는거냐"라며 깜짝 놀라했다. 
김수미는 "호박이 익어갈 동안 전인권 선생님의 노래를 한 곡 들어야 겠다"라고 말했다. 임현식은 "동생의 노래를 한 곡 들어야 요리를 잘 할 것 같다"라고 호응했다. 전인권은 즉석에서 '사랑한 후에' 라이브를 선보여 시선을 집중시켰다. 
라이브를 들은 임현식은 "동생 삼은 걸 영광으로 알겠다"라며 악수를 청했다. 김수미는 "빨리 돌아와서 게를 넣어라"라고 주문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서 세 할배는 끓인 육수에 꽃게를 넣고 고춧가루, 대파, 양파를 썰어 넣었다. 김수미는 "간을 본 후 싱거우면 소금을 조금 넣는 게 좋다"라고 말했다. 
그때 임현식이 "나는 된장을 안 넣었다. 이거 넣었어야 하는 게 맞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임현식은 "최현석 셰프가 넣으라는 얘길 안했다"라고 핑계를 댔다. 이를 들은 김용건은 "된장을 두 개 다 넣는 거였냐"며 허겁지겁 된장을 넣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임현식의 꽃게탕을 맛 본 장동민은 "단호박을 넣으니까 단맛이 돈다"라고 말했다. 이에 임현식은 "그 단맛은 내 손 맛 때문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서 전인권의 꽃게탕을 맛 본 김수미는 "너무 시원하다. 더 이상 볼 것도 없다"라며 칭찬했다. 연이어 김용건의 꽃게탕을 맛 본 김수미는 "너무 맛있다. 이렇게 하면 되는데 안해서 못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장동민은 "어디서 파는 것보다 훨씬 맛있다"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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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수미네 반찬'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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