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부티크' 김선아vs장미희, 제대로 만났다..스타일→연기력 완벽[어저께TV]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9.10.03 06: 52

 '시크릿부티크'의 김선아와 장미희가 본격적으로 맞붙을 것으로 보인다. 서로 다른 생각을 하는 두 사람은 속고 속이며 드라마를 흥미진진하게 이끌고 있다.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SBS '시크릿 부티크'에서 김여옥(장미희 분)이 제니장(김선아 분)의 정체가 장도영이 아닌 장소진임을 확신했다.
제니장은 김여옥에 대한 복수심을 품고 있었다. 김여옥은 18살때부터 자신이 고른 제니장을 믿고 있었다. 제니장은 여옥에게 복수하기 위해서 위정혁(김태훈 분)은 물론 위예남(박희본 분)의 뒤치다꺼리도 모두 맡아왔다.

'시크릿부티크' 방송화면

'시크릿부티크' 방송화면
하지만 김여옥은 제니장에 대한 의심을 끝까지 거두지 않았다. 김여옥은 황집사(한정수 분)도 믿지 못했고, 미세스왕(김영아 분)을 시켜 자신이 몰래 빼돌린 입양아 장소진의 뒤를 쫓았다.
미세스왕은 집요한 추격끝에 장소진의 정체가 제니장이라는 것을 알아냈다. 여옥은 제니장 앞에서 장소진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는 것을 당당하게 표현했고, 제니장은 자신을 믿어달라고 여옥을 설득했다. 하지만 여옥은 제니장의 말을 듣지 않고 유전자 검사 결과지를 확인했다.
'시크릿 부티크' 방송화면
여옥이 확인한 유전자 검사지의 결과와 상관없이 이미 제니장에 대한 여옥의 믿음은 흔들리기 시작했다. 제니장은 여옥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서 고택을 몰래 매입하려고 했기 때문이다.
여옥이 제니장을 의심하면서 본격적으로 두 사람의 대결이 시작될 조짐이 보인다. 야심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여옥과 복수를 위해 수십년을 참아낸 제니장 역시 만만치 않다.
여옥을 연기하는 장미희와 제니장을 연기하는 김선아 모두 매회 놀라운 카리스마를 보여주고 있다. 매회 엄청난 연기력을 자랑하는 두 사람을 보는 것만으로 '시크릿 부티크'를 보는 재미는 충분하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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