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디 디아즈(탬파베이)가 탬파베이 레이스의 가을 첫 발 지배자로 나섰다.
디아즈는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클랜드-알라메다 카운티 콜리시엄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1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디비전시리즈 진출을 위한 단판 승부. 디아즈가 초반 맹타를 휘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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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오클랜드 선발 션 마네아를 상대로 홈런을 날린 얀디 디아즈는 3-0으로 앞선 3회 다시 선두타자로 나와 아치를 그렸다. 디아즈의 연속 홈런이 터지면서 탬파베이는 4-0으로 달아났다.
디아즈에게 맞은 홈런을 비롯해 2회 아비사일 가르시아에게 홈런을 맞는 등 홈런 세 방을 허용한 마네아는 3회 아웃카운트를 잡지 못한 채 결국 유스메로이 페티드와 교체됐다./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