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선취점을 얻었다.
3일 NC와 LG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이 열린 잠실구장. LG는 1회초 수비에서 선발 켈리가 공 8개로 끝냈다. 내야 뜬공 1개와 내야 땅볼 2개로 삼자범퇴.
LG는 1회말 공격에서 선두타자 이천웅이 NC 선발 프리드릭의 발 옆을 빠져나가는 중전 안타로 출루했다. 2번 정주현은 초구에 희생번트를 성공시켜 주자를 2루로 보냈다. 경기 전 단기전 선취점의 중요성을 강조한 류중일 감독은 1회부터 번트 작전.

1사 2루에서 이형종이 프리드릭의 슬라이더를 때려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적시타를 때렸다. 2루 주자 이천웅이 홈을 밟아 1-0으로 앞서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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