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친구들이 입국 후 단 시간에 공항철도 타기에 성공했다.
3일에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호쿤의 노르웨이 친구들이 한국에 입국한 후 자신의 재능을 발휘하며 공항철도에 오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보드와 파블로, 에이릭은 캐리어도 없이 전부 무거운 배낭을 매고 입국해 눈길을 끌었다. 친구들은 공항에서 숙소로 가는 철도를 찾기 위해 지도를 살폈다. 하지만 한국어로 써 있어 알 수 없었고 주위를 살피던 보드가 마침내 길을 찾아냈다.

앞서 노르웨이에서 온 자연인 보드는 "지도와 나침반만 있으면 길을 찾을 수 있다"며 스마트폰 없이도 길을 찾을 수 있다고 당당하게 이야기 한 바 있다.
보드의 활약 덕분에 친구들은 모두 공항철도 입구까지 단번에 도착했다. 하지만 MC들은 기계와 친숙하지 못한 친구들 때문에 표를 끊는데 어려움이 있을 거라고 예감했다.
그러나 파블로는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블로그와 유투브를 보며 한국에 대한 공부를 많이 했다"라고 말했다. 한국 여행을 예습한 파블로는 망설임 없이 표를 끊었고 세 사람은 자연스럽게 서울역으로 가는 직통 열차에 올랐다.
MC신아영은 "최단 시간에 찾은 것 같다"라고 놀라워했다. 이어서 파블로는 한국의 지하철과 입구까지 완벽하게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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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