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쇼메이커' 허수, "플라밍고전, 더 좋은 경기력 보여드리겠다"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9.10.03 21: 09

"다음 경기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생각지 못했던 난타전에 롤드컵 데뷔전 승리에 대한 기쁨 보다는 아쉬움을 전한 '쇼메이커' 허수는 철저한 피드백을 통해 다음 상대인 플라밍고전에서 활약을 약속했다. 
담원은 오후 독일 베를린 LEC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2019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플레이-인 그룹 스테이지 D조 로얄 유스와 첫 경기서 '쇼메이커' 허수의 활약에 힘입어 승리했다. 허수는 르블랑으로 킬쇼를 벌이면서 팀 승리를 견인했다. 허수는 5킬 2데스 6어시스트로 경기 MVP까지 선정됐다. 

경기 후 방송 인터뷰에 나선 허수는 "첫 경기라 밴픽 시작할 때 긴장했다. 다행히 경기를 하면서 긴장이 잘 풀렸다"면서 "상대 미드와 해본적이 없어서 긴장했다. 하면서 '할만 하다'는 생각을 하면서 적극적으로 경기를 임했다"라고 데뷔전을 치른 소감을 전했다. 
르블랑을 선택한 이유를 묻자 그는 "키아나가 미드-정글이 스왑되고 사일러스나 레넥톤도 스왑이 가능해서 르블랑을 택했다. 르블랑이 사일러스를 상대로 라인전을 잘 풀어가려면 도벽이 편해서 도벽을 들었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허수는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지 못했다. 다음 경기는 피드백을 통해 좋은 경기력 보여드리겠다"라고 플라밍고전 각오를 전하면서 "팬 분들이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음식이 잘 맞지 않아서 부젼에 한식당 배달해주시는 곳 있으면 알려주시면 감사드린다"라고 경기장 주변의 한식당을 찾는다는 요청으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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