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덤' 보컬 유닛 혜정x민니, 중간 점검 1위... 3차 경연 우승할까? [어저께TV]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19.10.04 06: 51

혜정x민니가 중간 점검 1위를 차지했다.
지난 3일 방송된 Mnet '퀸덤'에서는 보컬 유닛 '아아'팀 혜정x민니가 막강한 1위 후보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보컬 유닛, 퍼포먼스 유닛 모두 유닛명을 정하며 본격적인 연습에 돌입했다. 특히 보컬 유닛 화사x케이, 효정x박봄은 유닛명과 노래 선곡도 빠르게 정하며 연습을 시작했다. 하지만 민니와 혜정은 서로를 보며 어떻게 풀어가야 할지 답답해 했고, 이내 혜정은 "너무 어렵다. 어떡하지"라며 걱정했다.

두 사람은 앞에 놓인 김밥을 먹으며 하염없이 걱정과 고민에 빠졌고 마침내 민니가 "남자 노래 어떻겠냐"며 딘의 '인스타그램'을 하자고 제안했고 혜정도 좋다고 말했다. 
그때 멘토 돈 스파이크가 찾아왔다. 두 사람은 구세주라도 만난듯 "제발 도와 달라"며 부탁했고 돈 스파이크는 두 사람에게 "보여주고 싶은 게 뭐냐"고 물었다. 이에 혜정과 민니는 "음색을 보여주고 싶다."고 대답했다. 돈 스파이크는  "서로 1지망이 아니었다는 걸 안다. 다른 팀보다 하모니가 더 잘 어울려야 한다. "며 선택한  "인스타그램의 노래가 괜찮다"며 조언했다. 
이후 워크숍의 마지막 중간 점검이 펼쳐졌다. 가장 먼저 화사x케이 구오팀이 등장했다.  두 사람은 모두의 예상을 깨고 '세뇨리따'를 선곡했다. 두 사람은 "모든 팀이 우리가 뭘 할지 알고 있지 않았냐. 반전을 줬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두 번째 무대는 가장 걱정과 고민이 많았던 혜정x민니.  두 사람은 자신들 유닛명은 '아아'라며 소개했고  딘의 인스타그램을 감미로운 목소리로 선보였다. 마지막으로 봄&쩡, 박봄x효정의 무대가 펼쳐졌다. 효정이 작은 실수를 했지만 잔잔한 감성으로 '허수아비'를 아름답게 소화해 냈다. 
이후 투표 결과가 발표됐고 혜정x민니가 총 15표를 얻어 8표를 얻은 화사x케이를 누르고 1등을 차지했다. 박봄x효정은 6표로 3위를 차지했다.
한편 이날 보컬x퍼포먼스 팀을 제외한 멤버들이 서포터즈 팀으로 구성돼 워크숍 현장을 찾았다. 어색해하던 아이돌들은 금세 친해졌고 베이비소울과 슈화는 서로의 외모를 무한 칭찬했다. 지민과 미주는 처음 나란히 앉았음에도 어제 만난 사람처럼 이야기를 나누며 꿀 호흡을 자랑해 웃음을 자아냈다. 
/jmiyong@osen.co.kr
[사진] 퀸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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