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일전자미쓰리' 김상경, 정리해고 될까? 현봉식+정희태 저격 시작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19.10.04 06: 51

현봉식과 정희태가 손을 잡고 김상경 해고 시키기에 나섰다. 
3일 방송된 tvN '청일전자 미쓰리'에서는 하은우(현봉식)와 황지상(정희태)가 따로 만나 밀담을 나눴다. 
이날 유진욱(김상경)은 박도준(차서원)에게 "문제를 처리하는 방식이 잘못된 것 같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박도준은 "명대리는 본인이 퇴사를 결정했고 이대표에겐 사실 관계를 명확하게 증명하라고 했다"며 "문제가 있다면 이 회사의 후진적인 방식과 무능한 직원들 때문일 것"이라고 말했다. 

문형석(김형묵)은 박도준을 따로 불렀다. 박도준은 청일전자에 대해 "회사 자체는 특허와 기술력이 있어서 포기하긴 아까운 회사 같다"라고 말했다. 문형석은 "구조조정이 급한 건 알겠지만 협력사에 너무 깊이 개입하지 말라"라고 조언했다. 
하지만 문형석은 사실 청일전자를 다시 일으킬 생각이 없었고 TM의 이미지에 좋도록 다른 협력업체가 청일전자를 인수해서 스스로 망하길 바랐다. 
이날 하은우는 황지상을 따로 만나 정보를 얻으며 술을 마셨다. 황지상은 "지금부터 네 역할이 중요하다"며 "더 이상 우리 회사의 이미지가 상하면 안되니까 청일이 TM때문에 망했다는 이야기가 나오면 안된다. 청일의 핵심인물이 누구냐"라고 말했다. 이에 하은우는 "유진욱 부장이다"라고 말했다. 
황지상은 문형석이 청일전자를 다른 협력업체에게 인수시키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바로 하은우에게 행동 개시를 내렸다. 하은우는 구조조정 명단 1순위는 유진욱이 될 거라고 확신했다. 
이날 유진욱은 아내가 위독하다는 연락을 받았고 아내는 중환자실로 옮겨졌다. 병원비가 없었던 유진욱은 친구들에게 돈을 빌리려다가 실패해 결국 차를 팔았다. 
한편, 이날 오필립(김도연)은 구지나(엄현경)를 만났다. 오필립은 "내가 물어볼 게 있다. 미쓰리 회사 통장으로 돈 빼간 거 당신 맞냐"며 "미쓰리가 지금 의심 받고 있는데 둘이 친한 사이였으니까 솔직하게 말해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구지나는 시치미를 떼며 아니라고 말했다. 
하지만 오필립은 구지나가 회삿돈을 횡령해 오사장에게 넘겼다는 증언을 확보해 유진욱에게 넘겼고 유진욱은 이를 이용해 이선심(이혜리)의 누명을 벗겼다. 이선심은 유진욱이 해고 위기라는 사실을 알고 그를 돕기 위해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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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청일전자 미쓰리'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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