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 부진' 캘러웨이 감독, 메츠 지휘봉 내려놓는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9.10.04 03: 57

미키 캘러웨이 뉴욕 메츠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 놓는다. USA 투데이는 4일(이하 한국시간) "메츠가 미키 캘러웨이 감독을 해고했다"고 보도했다. 
2017년 10월 뉴욕 메츠 사령탑에 선임된 캘러웨이 감독은 지난해 77승 85패(승률 .475)에 그쳤으나 올해 86승 76패(승률 .531)로 시즌을 마쳤다.
구단 측은 "캘러웨이 감독에게 2년간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한 부분을 인정한다. 이러한 노력이 캘러웨이 감독의 향후 거취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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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러웨이 감독은 성적 부진뿐만 아니라 취재 기자를 향해 욕설을 퍼부으며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캘러웨이 감독은 2005년부터 3년간 현대 유니콘스에서 뛰면서 32승을 올려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한 인물이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투수 왕국을 구축하며 명코치로 이름을 날렸지만 감독으로는 낙제점이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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