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간판 공격수 우레이(에스파뇰)가 유로파리그 본선 무대서 골맛을 보며 중국 축구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우레이는 4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의 VEB 아레나서 열린 CSKA모스크바와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H조 조별리그 2차전 원정 경기서 결승골을 책임지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에스파뇰 스리톱의 우측면을 책임진 우레이는 0-0으로 팽팽하던 후반 19분 귀중한 선제 결승골을 터트리며 승리에 밑돌을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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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통계업체 옵타에 따르면 우레이는 중국인 최초로 메이저 유럽대항전서 처음으로 골맛을 본 주인공이다. 옵타는 "개척자”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우레이는 지난 8월 루체른과 UEL 플레이오프서 득점포를 가동한 적은 있지만 유럽대항전 본선 무대서 골을 넣은 적은 이번이 처음이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