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아들을 연세대학교로 유학 보낸 소감을 전했다.
안젤리나 졸리는 4일 오후 서울시 성동구 한 극장에서 열린 영화 '말레피센트2' 라이브컨퍼런스에서 "어떻게 보면 둥지를 떠난 아이가 있었기 때문에 이 영화 속 감정을 준비하는데 도움이 됐다"며 "아들이 한국으로 대학가는 것을 결정했고 지금도 한국에 있다. 아들도 굉장히 기뻐하고 있고, 저도 본인이 만족하고 있다면 저도 굉장히 기쁘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안젤리나 졸리의 아들인 매덕스는 지난 8월 26일 연세대학교 국제컴퍼스 국제학부 언더우드국제대학 생명공학과에 입학했다.

안젤리나 졸리는 아들의 유학을 위해서 한국을 찾았다. 안젤리나 졸리는 학교를 직접 찾으면서 많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말레피센트2'는 강력한 어둠의 요정이자 무어스 숲의 수호자 말레피센트(안젤리나 졸리 분)가 딸처럼 돌봐온 오로라(엘르 패닝 분)와 필립 왕자의 결혼 약속으로 인간 왕국의 잉그리스 왕비(미셸 파이퍼)와 대립하게 되고 이에 요정과 인간의 연합이 깨지면서 벌어지는 거대한 전쟁을 그린 판타지 블록버스터.
'말레피센트2'는 오는 17일 개봉한다./pps2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