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동료’ 미나미노, 살라와 함께 UCL 금주의 팀 선정…황희찬 불발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9.10.04 15: 56

[OSEN=서정환 리버풀을 깜짝 놀라게 한 황희찬의 동료 미나미노 타쿠미가 유럽축구연맹이 선정한 금주의 팀에 뽑혔다.
유럽축구연맹(UEFA)는 4일(한국시간) 2019-20시즌 챔피언스리그 금주의 팀을 선정해 발표했다. 2일부터 3일까지 각 조별리그 2차전에서 우수한 활약을 한 선수들 중 포지션 별로 11명을 선정했다. 
리버풀을 긴장시킨 잘츠부르크의 활약이 화제였다. 잘츠부르크는 3일 리버풀전에서 내리 세 골을 내준 뒤 황희찬의 1골 1도움 맹활약으로 3-3으로 따라붙었다. 후반 24분 살라의 결승골이 터지면서 리버풀이 4-3으로 이겼다. 황희찬은 전반 39분 골을 넣었고, 후반 11분 미나미노의 골까지 도우며 맹활약했다. 

유럽축구연맹은 황희찬의 동료 미나미노 타쿠미를 금주의 팀 베스트11 공격수로 선정했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뮌헨), 호베르투 피르미누(리버풀)이 공격수에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는 세르쥬 그나브리(뮌헨), 토니 판 더 베이크(아약스), 데니스(브뤼헤),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뽑혔다. 수비수는 아치라프 하키미(도르트문트), 루시미(헹크), 토마스 뫼니에(PSG), 골키퍼는 로만 뷔르키(도르트문트)였다. 
황희찬은 미나미노와 똑같이 1골 1도움을 기록했지만, 아쉽게 명단에서 제외됐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UCL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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