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성유빈과 전여빈이 ‘2019 부일영화상’ 신인 배우상을 차지했다.
4일 오후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제28회 부일영화상이 진행된 가운데, 성유빈과 전여빈이 올해의 신인 배우로 선정됐다.
먼저 성유빈은 “일단 상을 주셔서 너무 감사 드린다”며 “사랑하는 엄마, 아빠, 감독님, 피디님, 스태프 감사하고 소속사 식구분들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성유빈은 “영화를 찍으면서 이런 자리에 올지 몰랐는데 기회를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며 “상 받고 앞으로 더 발전된 모습, 초심을 잃지 않고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신인 여자 배우상을 차지한 전여빈이 무대에 올라 “모든 배우들이 상을 위해 연기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연기를 하는 이유는 자기마다 있겠지만, 제가 너무 먼지 같고 바람에 휩쓸리지 못할 거 같았을 때 저와 함께 해주신 김의석 감독님에게 너무 감사드린다”고 눈물을 흘렸다.
그러면서 전여빈은 “앞으로 배우라는 길을 걸어가면서 연기에 대해 탐구하고 고민할 때, 저 스스로 부끄럽지 않은 배우가 되겠다”고 인사했다./ watch@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