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캡틴’ 리오넬 메시(32, 바르셀로나)가 동료들에게 감동을 줬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은 지난 7월 브라질에서 치러진 ‘코파 아메리카 2019’에서 3위에 머물렀다. 아르헨티나는 맞수 브라질과 4강전에서 0-2로 완패를 당했다. 3,4위전으로 밀린 아르헨티나는 칠레를 2-1로 꺾고 유종의 미를 거뒀다.
메시의 대표팀 동료 앙헬 디마리아는 코파 아메리카에서 있었던 메시의 감동실화를 공개했다. 디마리아는 ESPN과 인터뷰에서 "3,4위전을 이긴 뒤 메시가 동료들 앞에서 연설을 했다. 감동을 받은 동료들이 다들 울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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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마리아는 “메시가 ‘우리가 비록 오래 손발을 맞추지 못했지만 수년간 함께 뛰었던 기분을 느꼈다.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뛰어준 젊은 선수들이 고맙고 자랑스럽다. 선수들은 대표팀 유니폼을 입을 자격이 있다’고 했다. 메시의 말에 감동받은 어린 선수들이 다들 울었다”고 털어놨다.
메시는 대회 중 아르헨티나 국가를 부르지 않는 모습이 잡혀 맹비난을 받기도 했다. 디마리아는 “정말 많은 비난이 있었지만, 메시는 이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메시는 코파에서 자신을 증명했다”며 동료를 감쌌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