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 유벤투스)가 다시 와도 안 된다?
맨유는 4일(한국시간) 네덜란드 덴하흐의 칼스 진스 경기장서 열린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L조 2차전 원정 경기서 알크마르와 0-0으로 비겼다. 맨유는 유효슈팅 숫자에서 6-12로 뒤지는 등 무기력한 경기를 했다.
맨유의 졸전에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맨유 레전드 리 샤프는 ‘익스프레스’와 4일 인터뷰에서 "지금의 맨유는 호날두가 다시 와서 25~30골을 넣어도 부족할 것이다. 맨유처럼 득점기회가 많은 팀이라면 더 많은 골이 터져야 한다. 호날두는 물론 메시나 해리 케인이 온다 해도 지금의 맨유는 페이스를 끌어올리기 힘들 것”이라 일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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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프는 가레스 베일이 맨유에 오면 전성기 기량을 되찾을 것이란 예상도 했다. 그는 “포그바는 웨인 루니나 호날두처럼 강하지 않다. 그런 선수들이 더 필요하다. 베일이 답이 될 수 있다”고 예측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