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가본드' 이승기, 문정희에 경고 "양심도 지능, 상대 잘못 골랐다"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9.10.04 22: 26

'배가본드' 이승기가 문정희에게 경고했다.
4일 오후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배가본드(VAGABOND)’에서는 제시카리(문정희 분)를 만나러 간 달건(이승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민항 여객기 추락 사고의 배후에 존앤마크사 제시카 리(문정희 분)가 있다는 것을 알게된 달건은 자동차 추격전 끝에 부서진 자동차를 타고 제시카 리를 만나러 갔다. 제시카리는 "돈이 곧 힘이고 힘이 진실을 만든다. 그쪽이 끼어들 싸움이 아니다"라고 경고했다. 

달건은 "그래서 돈 때문에 힘을 얻고 싶어서 그 사람들을 다 죽였냐"고 다그쳤고 제시카리는 "우리가 한 짓이 아니다"라고 발뺌했다. 달건은 "양심도 지능이라는 말 들어봤냐. 니들 돌 대가리다. 상대 완전 잘못 골랐다. 내가 니들 골수까지 완전 빨아먹을 것"이라고 밝혔다.
달건은 기자들 앞에서 여객기 추락 사고 배후에 존앤마크사가 있다며 "증거 동영상 있다. 국정원에 동영상이 있다"고 폭로했지만 제시카리는 "국정원에 팩트체크 해보면 되지 않나. 사실로 밝혀진 건 한 번도 없었다"고 당당하게 말했다. /mk3244@osen.co.kr
[사진] '배가본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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